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일대(총면적 7만3천평)가 대규모 주택단지로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사가 최근 강원도로부터 개발계획승인을 받은 이 곳은 춘천시 중심에서 동남쪽 3.5㎞, 남춘천역으로부터 동남쪽 2.2㎞지점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석사3지구(15만평) 퇴계3,4지구(35만평) 등이 있어 신흥 주택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거두지구는 주택건설용지 3만2천평, 도로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가 4만1천평으로 개발되며 공동주택 8백14가구 단독주택 2백87가구 등 모두 1천1백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는 내년부터 용지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 2000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지는 보상착수시 선분양, 단독주택지는 공정이 50%이상 진척될 99년부터 공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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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