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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허리 회복 더뎌…필드 복귀 시기는 미정”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03 11:33
2025년 12월 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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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재단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못 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드 복귀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우즈는 3일(한국 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보다 허리 회복이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 뒤에야 언제 다시 대회에 나설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그로 인해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선수로는 뛸 수 없다. 이번 대회는 현지 시간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우즈는 2024년 7월 디오픈을 마지막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과 스크린 골프대회인 TGL 경기만 나섰다.
우즈는 “지난주부터 칩샷이나 퍼트를 시작했다”며 “체육관에서 조금씩 근력 운동을 하며 그동안 못 했던 회전 운동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1992년 데뷔한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인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건 2025년이 처음이다.
이달 말 50번째 생일을 맞는 우즈는 2026시즌부터 챔피언스투어 대회 참가 자격이 생긴다.
다만 우즈가 챔피언스투어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챔피언스투어 일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어떤 대회에 나설지와 출전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8월 PGA 투어 미래경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우즈는 2027시즌 PGA 투어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변화의 과정에서) 달걀이 쏟아지고 깨질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모든 관계자를 위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PGA 투어는 제 어린 시절 꿈을 이룰 기회를 준 곳”이라며 “미래 세대에도 PGA 투어가 꿈을 이룰 장소가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마지막으로 2027년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의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을 거란 전망에 대해 “어떠한 얘기도 들은 게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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