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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속 김민선, 동계체전 500m 신기록 우승…이승훈은 5000m 金
뉴스1
업데이트
2023-01-27 18:24
2023년 1월 27일 18시 24분
입력
2023-01-27 18:23
2023년 1월 27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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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정부시청)이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 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4·고려대)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500m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7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동계체전 스피스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 경기에서 37초90의?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지난?2016년?제97회?대회에서?이상화가?세운?종전 대회기록(38초10)을 0.20초 앞당겼다.
올해 동계체전은 다음 달 17일부터 울산에서 개막한다. 그러나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은 국제대회 일정과 겹쳐 이날부터 29일까지 사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열린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3관왕에 올랐던 김민선은 지난?24일?귀국한 뒤 3일?만에 나선?대회에서 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제4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대회 겸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선수권대회 남자 10000M 결승에서 이승훈(IHQ)이 역주하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한편 앞서 열린 5000m 경기에선 이승훈(34·IHQ)이 6분40초49를 기록, 2위 안현준(성남시청·6분45초28)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가 됐다.
12월에는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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