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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출전 때문에…러시아 테니스 선수, 조지아로 국적 바꿔
뉴스1
업데이트
2022-06-21 14:35
2022년 6월 21일 14시 35분
입력
2022-06-21 14:34
2022년 6월 21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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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출전을 위해 국적을 바꾼 테니스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나텔라 잘라마이제(29)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태생의 복식 선수 잘라마이제가 조지아로 국적을 변경해 윔블던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윔블던을 주관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이번 대회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한 러시아와 우방국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시켰다. 이로인해 남자 세계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등 여러 선수들의 출전길이 막혔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잘라마이제도 본래 러시아 국적 선수였다. 하지만 윔블던 측의 제재로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자 국적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현재 잘라마이제의 국적은 조지아로 변경돼 있다.
올잉글랜드 클럽은 성명을 통해 “선수들의 국적 변경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프로 대회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국기로 정의되는 선수 ??국적은 투어와 ITF(국제테니스연맹)가 규정한 합의된 절차”라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측도 “WTA가 공식적으로 보관할 새 여권 및 출생 증명서를 제출하면 국적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적까지 바꾸면서 윔블던에 나가게 된 잘라마이제는 세르비아의 알렉산드라 크루니치(53위)와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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