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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못 뛴 손흥민·황희찬, 벤투호 합류 불발되나
뉴시스
입력
2022-01-24 16:29
2022년 1월 24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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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결장한 손흥민(30·토트넘)의 벤투호 합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달 초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도 뛰지 못했다.
첼시 원정에 앞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더 기다려야 한다. 회복은 잘 이뤄지고 있다. A매치 기간 이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몸 상태를 끝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지만, 주말 경기 결장으로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도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25일 결전지인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 27일 예정된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원정 경기를 대비한다.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도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울버햄튼)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달 16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쓰러진 뒤 아직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울버햄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훈련 모습이 공개돼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그라운드에 나서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벤투호 원톱 황의조(보르도)가 프랑스 무대 진출 후 처음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통산 27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박주영(울산)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과 황의찬의 합류가 최종 불발될 경우 황의조와 함께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카잔) 등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한편 벤투호는 27일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건너가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선두 이란(승점 16)에 이어 2위(4승2무·승점 14)에 자리하고 있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로 맞대결을 벌인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한 차례 더 치러 승리해야 본선에 오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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