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추신수가 뜬다…‘추추 트레인’ 대구에 먼저 상륙

뉴스1 입력 2021-03-09 15:41수정 2021-03-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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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25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그룹은 지난 23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신분인 추신수와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1.2.25/뉴스1 © News1
 KBO리그의 신상품 ‘추추 트레인’이 대구에 가장 먼저 상륙한다. 추신수(39·SSG)가 오는 16일과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과 연습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SG와 역대 KBO리그 최고 대우인 27억원에 계약하고 지난 달 25일 귀국한 추신수의 격리생활이 곧 끝난다. 11일 격리가 해제되면, 추신수는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SS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된 격리 장소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순조롭게 KBO리그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구단으로부터 분석 영상도 전달받아 KBO리그를 공부하고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가 오후 11시에 취침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기상한다더라. (규칙적인 생활 속에) 큰 문제없이 잘 준비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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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류하자마자 당장 경기를 뛰기 어렵다.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 무리했다가는 다칠 수도 있다. 이에 13일과 14일 울산에서 열릴 KT와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훈련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 서는 추신수를 보기까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3월 셋째 주 열릴 연습경기에 추신수를 기용할 계획을 세웠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겠지만 (시범경기 직전에 가질) 1~2번의 연습경기에서 총 3~4번 정도 타석에 세우려고 생각 중”이라며 “(타석에서) 투수의 공을 보며 감각을 익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SG는 16일과 17일 삼성과 연습경기를 끝으로 20일부터 10번의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에 따라 삼성전이 ‘SSG 선수’ 추신수를 처음으로 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추신수는 2005년부터 16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며 통산 1652경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으며 20홈런-20도루를 세 차례나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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