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슬라이딩 중 오른손 부상…조기 교체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8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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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른손을 다쳐 조기에 교체됐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부상 장면은 4회초에 나왔다. 2사 1,3루에서 1루 주자였던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했다. 결과는 세이프.

하지만 왼손으로 홈 베이스를 터치하기 전에 추신수의 오른 손목이 땅에 닿아 꺾였다. 추신수는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추신수는 6회초 타석에 앞서 교체됐다. 구단에 따르면 추후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9(109타수 25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4-8로 완패, 13승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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