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女 농구’ 남북 단일팀, 태국 꺾고 4강행… 3점슛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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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6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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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북 단일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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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3점슛을 앞세운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을 크게 누르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북 단일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8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전에서 106-63으로 크게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행을 확정지었다. 4강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대만을 만나게 됐다.

이날 남북 단일팀은 무려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태국을 손쉽게 제압했다. 강이슬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

또한 박혜진과 임영희가 각각 18득점으로 활약했다. 남북 단일팀은 1쿼터를 28-11로 크게 앞서며, 대승을 예고했다.

이어 남북 단일팀은 2쿼터에 3점슛을 앞세워 크게 달아났다. 전반을 무려 60-19로 앞섰다. 전반에만 41점 차이가 났다.

기세가 오른 남북 단일팀은 4쿼터까지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으며, 결국 세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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