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외파 스타 제외…조범현호 청신호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24 07:00수정 2010-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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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대표팀 명단 발표

천웨인·린웨이추 등 빠져
대만이 해외파 실세들을 뺀 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만야구협회는 21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24명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해외파 13명이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고 시속 150km의 강속구와 위력적인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 천웨인(주니치)과 LA 다저스 불펜의 주축인 좌완 궈훙즈 등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나란히 빠졌다. 타선에서도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좌타자 린웨이추(한신)가 제외됐다.

대만중앙통신(CNA)는 린웨이추의 경우 좌투수에 약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대만야구를 대변해온 천진펑(라뉴 베어스)도 최근 극심한 슬럼프를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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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범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한국은 그동안 사회인 야구팀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일본보다는 대만을 경계해왔다. 특히 천웨인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3승10패, 방어율 2.90으로 일본 센트럴리그 다승과 방어율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올라있어 광저우에서 한국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으로 평가돼왔다.

비록 투타의 핵심 전력이 대거 빠졌지만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인 내야수 천융지와 일본 세이부의 우완투수 쉬밍지에 등은 방심해선 안될 요주의 선수로 분류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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