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몰입 치유 ‘두바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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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8일 07시 00분


경주사업본부 ‘3차 건전레저 워크숍’ …10쌍 부부 초청 Re-Start캠프 운영

경륜·경정클리닉센터 주최로 경기도 양평에서 1박 2일간 열린 ‘건전레저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경륜·경정클리닉센터 주최로 경기도 양평에서 1박 2일간 열린 ‘건전레저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의 경륜·경정클리닉센터가 21일(토)부터 1박 2일 동안 경륜·경정 고객부부를 위한 캠프, ‘건전레저 워크숍’을 개최했다. 클리닉센터는 10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0쌍의 부부고객이 경기도 양평 셀라리조트에서 열린 ‘Re-Start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전레저워크샵은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곤란을 겪고 있거나 부부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경륜·경정고객, 배우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다. 10쌍의 부부 참가자들은 1박 2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몰입에서 벗어나 게임을 적절히 즐기는 방법을 찾고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이해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경륜·경정 클리닉 관계자는 “게임몰입 치유를 위한 강좌 외에도 부부끼리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방법과 대화기술, 모두가 하나되는 미니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음을 터놓고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에는 강북삼성병원의 신영철 박사를 초빙해 게임몰입자와 배우자를 위한 심리 상담, 건전한 인생설계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예정된 ‘Re-Start Camp’ 마지막 3차 캠프로 열렸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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