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루타… 임창용 6세이브

  • 입력 2009년 5월 1일 02시 56분


요미우리 이승엽이 7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30일 히로시마와의 방문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7-3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가 시즌 3호 2루타를 날리며 15타수 무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타율은 0.190이 됐다. 7-4로 이긴 요미우리는 3경기 연속 완봉패에서 벗어났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통산 400승을 거뒀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주니치와의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8회 2사에서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이틀 만에 6세이브째를 챙겼다. 개막 이후 10경기 10과 3분의 1이닝 연속 무실점. 9회에는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타석에 섰지만 서서 삼진을 당했다. 야쿠르트는 9회 2점을 추가해 3-0으로 이겼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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