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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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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인간 탄환’ 3인방으로 꼽히던 이들이 6일 오전 3시 25분(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남자 육상 100m 결승에 나란히 출전한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모두 100m 우승 후보로 꼽혀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볼트만 홀로 빛났다. 게이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볼트는 결승에서 9초69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고 파월은 5위에 그친 것.
이들이 함께 레이스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볼트의 우승이 유력해 보이지만 파월도 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슈퍼그랑프리 대회에서 9초72로 우승하며 볼트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