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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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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29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상대 선발 자레드 페르난데스에게서 왼쪽 안타를 뽑아냈고 5회 2사 2, 3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도 왼쪽 적시타를 터뜨려 1타점을 올렸다. 7회 삼진을 당한 이승엽은 8회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이 안타를 치긴 23일 세이부 라이언스전 첫 번째 타석 이후 3경기 13타석 만이며 멀티히트는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9경기 만이다. 멀티히트는 시즌 20번째.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5로 약간 상승했다.
요미우리는 4번타자 아베 신노스케가 홈런 2방 등 4안타로 6타점을 올리는 등 17안타를 몰아쳐 12-6으로 이겼다. 요미우리는 43승 27패로 센트럴리그 1위를 달렸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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