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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7월 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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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2005∼2006시즌을 비롯해 29회의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고 명문 팀.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유벤투스 출신이며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해 잔루카 참브로타, 파비오 칸나바로, 마우로 카모라네시,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등 5명이 유벤투스 소속이다.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 출전 직전 검찰 조사를 받았고 유벤투스 매니저인 페소토가 조사를 받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이탈리아가 월드컵을 포기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다. 응원 열기도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하지만 시련이 오히려 이탈리아대표팀을 강하게 만들었을까.
이탈리아에 무너진 독일의 요아힘 뢰브 코치는 “승부조작 스캔들이 이탈리아를 단결시켰다”며 “그들은 이탈리아가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 증명하려는 의지와 책임감으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세리에A는 대중적인 인기와 선수들의 실력, 연봉 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갖춘 ‘꿈의 무대’로 불린다. 20개 소속 클럽은 TV 중계권료와 입장료, 캐릭터 상품 판매, 경기장 운영 등으로 큰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리그 자체가 주식 시장 우량주로 상장돼 있기도 하다. 리그가 자체적으로 축구 복권인 토토칼초(Toto Calcio)를 발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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