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예외는 없다”… 골프장 ‘정관계 특혜’ 폐지

  • 입력 2005년 3월 24일 17시 28분


전국 골프장이 정·관계 고위 인사에 대한 회원 대우 관행을 폐지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는 24일 제주 엘리시안GC에서 전국 162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임시 이사회에서 의결한 ‘일부 입장객 예우에 관한 사항 폐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비회원이라도 회원 요금만 내고 골프를 쳤던 국회의원과 장차관 등 고위 인사에 대한 특혜는 2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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