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건설이 97∼98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최약체 한양대를 물리치고 중위권 진출을 노리게 됐다.
석탑건설은 1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차리그에서 황선웅과 김용남이 각각 2골씩을 터뜨리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한양대를 7대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3승2무5패(승점 11)를 기록한 석탑건설은 경희대(승점 10)를 제치고 7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한양대(1무9패)는 0대4로 끌려가던 2피리어드에서 박태현의 도움을 받은 이창호가 골을 성공시켜 영패를 면했다.
〈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