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첫 전국대회 열린다…내달초 실업탁구연맹전

  • 입력 1997년 8월 14일 07시 41분


한국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전국규모대회가 열린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은 13일 올 연맹전을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울릉체육관에서 열기로 울릉군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에서 전국규모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 대회가 끝난 뒤 선수단은 독도수비대를 방문, 격려행사를 가질 예정이어서 한국스포츠 사상 초유의 선수단 독도방문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연맹전엔 김택수(대우증권) 유남규(동아증권) 이철승(삼성생명) 박해정 유지혜 이은실(이상 제일모직) 김무교(대한항공) 석은미(현대) 등 한국 남녀탁구의 간판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남녀 단복식과 단체전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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