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한국통신배]한국,아르헨티나에 아쉬운 역전패

  • 입력 1997년 6월 29일 08시 53분


한국이 제1회 한국통신배 국제여자하키대회(총상금 3만5천달러)에서 첫경기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풀리그 1차전에서 수비와 체력의 열세로 후반 거푸 두골을 내주며 1대2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6개국이 벌이는 풀리그에서 1패를 안았으며 아르헨티나와의 역대전적에서도 3승1무4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이지영이 슈팅서클 안쪽으로 드리블해 들어가다 패스한 볼을 김명옥이 그대로 터치슛, 아르헨티나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7분 아르헨티나의 리즈 가브리엘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12분 파울라에게 다시 터치슛을 허용, 1대2로 역전패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 호주는 켈리 프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캐나다를 4대0으로 완파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성남〓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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