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 왜 도로에 누워있었나…50대男, 차에 치여 숨져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4일 14시 14분


가해 운전자 “누워있는 사람 못 봤다” 불구속 입건

뉴시스
충주의 한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도로에 누워있던 50대가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4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새벽 시간에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을 역과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50대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3시30분경 충주시 신니면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을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인근 갓길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해두고 도로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새벽 시간이라 어두웠고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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