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씨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여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고개를 숙인 채 출석하고 있다. 2026.5.22 뉴스1
배우 김규리 씨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40대 남성이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임모 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씨는 20일 오후 9시경 김 씨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와 그와 함께 거주하던 여성은 임 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집에서 빠져나와 인근 상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에 나섰고, 임 씨는 범행 약 3시간 뒤 자수했다.
임 씨는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혐의를 부인했나’는 취재진 물음에 “인정했다”고 답했다. 이어 ‘침입 이유가 무엇인가’ ‘계획 범행인가’ 등을 묻는 말에는 “죄송하다”고만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