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충청 체인지&챌린지]
초등학교 신입생 30만 명 붕괴… 지방대 생존전략 시험대 올라
학과 허물고 AI-반도체 등 집중… 외국인 유학생 유치해 돌파구
건양대
고려대 세종캠퍼스인공지능(AI)이 다방면에 적용되면서 창의적 융복합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의 역할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부가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보정추계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29만8178명으로 추산됐다.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3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주대
극동대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지방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존 틀을 깨는 구조적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
남서울대
단국대충청권 대학들은 각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성화에 나서고 있다.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지역과 사회에서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대
목원대학과 개편을 넘어 교육·연구·취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학과 구조조정과 융합 전공 확대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AI와 반도체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강점을 키우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현장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지역 혁신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배재대
서원대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30만5807명으로 전년 같은 달(26만989명)보다 17.2% 증가했다. 이는 등록금 확보를 넘어 지역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할 대안으로도 주목받는다.
한남대
호서대 대학은 점차 지역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대학의 생존은 지역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 충청권 대학들은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위기를 구조 전환과 혁신의 기회로 삼고 세계를 향한 ‘퀀텀 점프’를 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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