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열린 ‘2026 사회정서학습 실천 컨퍼런스’에서 ‘2026 사회정서학습 수업사례 공모전’ 우수 사례로 선정된 10개 팀이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026 사회정서학습 수업사례 공모전’의 우수 사례 10개 팀을 발표하고 사회정서학습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실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 조절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 공감하며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건강 교육의 일환이다.
이번 사회정서학습 수업사례 공모전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사회정서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및 사설 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74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사회정서역량 효과 및 연계성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수법 및 매체 활용 ▲보편적 적용 가능성 ▲참여도 및 수업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수상팀 교사 소속 학교 기준, 대상 광주 문흥초/ 최우수상 부산 남부민초, 서울 번동중, 서울 성신여중/ 우수상 서울 거원초, 인천 명현초, 인천 주안초, 부산 양덕여중, 인천 동산고, 창원 마산삼진고)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2월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6 사회정서학습 실천 컨퍼런스’에서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됐다. 이번 공모전과 컨퍼런스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에듀테크 ‘심스페이스’를 제공하는 테바소프트에서 함께 지원했다.
테바소프트 오정섭 대표는 “사회정서학습을 고민하는 많은 교육 현장에 작은 용기와 방향성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생님 곁에서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 문흥초 장인숙 선생님은 “장애, 다문화, 정서·학습 지원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3학년 통합학급 수업 사례여서 이번 상이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하다. 다양한 배경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과 이에 따른 감정 조절을 배울 수 있었던 사회정서학습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며 수상금 2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해 국내 아동·청소년의 사회정서학습 지원에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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