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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글도, 아마존도, 엔비디아도 ‘이 도시’로 온다…이유는?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15 15:01
2025년 1월 15일 15시 01분
입력
2025-01-15 15:00
2025년 1월 15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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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거점형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뉴시스
구글클라우드와 아마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의 ‘거점형 스마트 도시’로 선정된 천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천안시는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세계 시가총액 5위 안에 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천안시가 정부의 ‘거점형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천안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3D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T)을 기반으로 국내기업, 관련 기관과 함께 다양한 혁신 기법을 실증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11월 버추얼 트윈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프랑스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아마존과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올해 1월엔 구글클라우드 등과 면담을 갖고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지난 13일은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도 스마트도시 업무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시는 천안만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함께 기업·기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하도록 글로벌 기업의 IT기술을 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접목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 자문·검증에 집중해 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외에도 글로벌 기업 등이 천안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검증하고 싶다고 문의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기업 등의 실증화가 선행돼야 하고 시는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아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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