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18층 난간 매달려 왔다갔다…초등행 형제들 아찔한 장난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28일 07시 53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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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사진이 주민 커뮤니티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아파트 입주민들과 지역 맘카페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 시흥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단체 메시지 공간에 해당 아파트의 18층으로 추정되는 높이에서 초등학생 남자아이 2명이 나란히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이 아이들은 한집에 사는 형제로, 나란히 방 쪽에 설치된 난간의 밖에 매달린 뒤 외벽을 타고 반대편 난간으로 넘어가는 듯한 모습이다.

다행히 두 아이 모두 안전하게 내부로 들어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본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도 이날 곧바로 해당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을 통해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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