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 오늘 대구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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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대구 비치발리볼 프로투어가 14∼17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FIVB가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영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등 9개국 16개 여성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신지은 백채림과 이호림 박하예슬이 각각 짝을 이뤄 출전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2024년 파리 여름 올림픽 여자비치발리볼 종목 출전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이 대회는 2019년 수성못에서 열린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경기 대부분이 야간에 진행돼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대구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주변에는 푸드 트럭을 비롯해 벼룩시장과 맥주축제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대구#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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