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34년만에 다섯쌍둥이 출산 육군 17사단 대위부부 ‘육아전투’…“정부 지원책 절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22 11:12
2022년 3월 22일 11시 12분
입력
2022-03-21 16:06
2022년 3월 21일 16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인구 감소문제가 국가적 해결과제로 떠오른지 오래 된 가운데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쌍둥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육군 17사단 대위 부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32) 대위와 육아 휴직 중인 서혜정(32·여) 대위다.
이들은 다섯쌍둥이 육아에 하루하루 눈코 뜰 새가 없다. 학생군사교육단 동기인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 다섯쌍둥이 출산은 국내에서 1987년 이후 34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 당시 1㎏정도였던 몸무게는 현재 4㎏을 넘겼고, 지난달 28일 모두 무시히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는 인천 계양구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섯 쌍둥이 중 딸 4명의 이름은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다. 밝게 크라는 뜻에서 ‘밝을 현(炫)’ 돌림자를 썼다. 아들 재민군은 씩씩하게 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강할 민(?)’을 이름에 넣었다.
다섯쌍둥 엄마인 서 대위는 “낮에는 산후도우미 도움을 받지만, 그렇지 않는 시간은 시어머니와 함께 다섯쌍둥이를 돌보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며 “힘들어도 아이들이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편인 김 대위도 퇴근하면 육아에 동참한다. 서 대위와 김 대위, 시어머니가 밤에는 2∼3시간씩 나눠 다섯쌍둥이들에게 분유를 먹이고 재우는 것을 반복한다.
서 대위는 정부가 5주 동안 지원하는 산후도우미는 큰 힘이 되지만 다섯쌍둥이가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나마 4월7일이면 산후도우미 지원도 종료된다. 보건복지부는 산후도우미를 아이 3명까지만 지원한다. 나머지 2명은 이들 가족이 부담해야하는 상황.
서 대위는 ”돌봄 선생님을 구하지 못하면 남편 휴직도 고려중“이라며 ”저출산을 위한 대책으로 3명 이상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월에 끝나는 육아휴직 이후에 복귀하면 아이들을 사단 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라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사람으로 자라줬으며 한다“고 작은 소망을 나타냈다.
[인천=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보일러 틀었는데 옆집이 따뜻? 신축아파트 황당한 하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단독]尹 “민생 세세히 보고 못 받아… 직제개편 고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의자 직접 빼준 尹, 李 ‘독재’ 언급 5400자 입장문 읽자 표정 굳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