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20, 21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몬스타엑스와 박정현 등 출연
공연 실황은 유튜브로 생중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 21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스카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이어지고 있는 야외 음악축제다. 해마다 3만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찾아왔으나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그룹 ‘몬스타엑스’와 ‘오마이걸’, 가수 박정현, 비, 자이언티 등이 공연한다. 공연 상황은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는 차량 안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중계 콘서트’도 진행된다. 드라이브 인 중계 관람은 14일까지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5일 추첨을 통해 참여 차량 200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인 중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차량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다.

축제 기간에 항공산업 관련 전시회인 ‘스카이 엑스포’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다. 콘서트나 스카이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라 각종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스카이 페스티벌#몬스타엑스#박정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