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0년이상 된 부부가 제일 많이한다…다음 4년이하

뉴시스 입력 2021-09-04 09:24수정 2021-09-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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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인 대구·경북 부부들의 이혼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의 ‘대구·경북 해석남녀’에 따르면 2020년 대구지역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49.63세, 여성은 46.62세로 3.01세 차이로 집계됐다. 2000년 대비 남성(40.11세)은 9.52세, 여성(36.6세)은 10.02세 증가했다.

대구지역 이혼 건수는 2000년 5370건에서 2005년 5916건까지 늘어났다가 2010년에 5107건으로 다시 줄었다.

2015년 4497건을 기록한 후 2017년 4380건까지 소폭 감소했다. 2018년(4530건)부터 2019년(4655건)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4345건) 다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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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 혼인 지속기간은 지난해 기준 20년 이상이 42.7%, 4년 이하 18.5% 순으로 많았다. 5년에서 9년 이하는 14.8%, 10년에서 14년 이하는 13.9%를 기록했다.

2000년 대비 20년 이상은 28.7%포인트 증가했고 4년 이하는 8.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우에 따라 이혼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대구지역 남성은 44.6%, 여성은 49.2%로 여성이 남성보다 4.6% 포인트 높게 나왔다.

‘어떤 이유라도 이혼해서는 안 된다’는 남성은 7%, 여성은 4.6%였다. ‘이유가 있더라도 가급적 이혼해서는 안 된다’는 남성은 24.6%, 여성은 19.1%로 집계됐다. ‘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한 남성은 12%, 여성은 18.4%다.

2012년과 비교하면 ‘경우에 따라 이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35.4%)이 9.2%포인트, 여성(44.7%)도 4.5%포인트 올라 남녀 모두 증가 추세다.

경북지역 평균 이혼 연령 남성은 49.01세, 여성은 45.2세로 3.81세 차이다. 2000년 대비 남성(39.73세)과 여성(35.92세) 모두 9.28세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2000년 5476건에서 2005년 5828건으로 늘어났다가 2010년 5476건을 기록했다.

2015년(5348건)부터 2019년(5635건)까지 소폭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5553건으로 조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혼 전 혼인 지속기간은 지난해 기준 20년 이상이 36%를 기록,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이하가 19.9%, 5년에서 9년 이하 17.5%, 10년에서 14년 이하 15%, 15년부터 19년 이하 11.6%를 기록했다.

2000년 대비 20년 이상은 23.6%포인트 증가했고 4년 이하는 11.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이혼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경북지역 남성이 44.4%, 여성은 47.2%로, 여성이 남성보다 2.8%포인트 높게 나왔다.

‘어떤 이유라도 이혼해서는 안된다’는 남성은 9.7%, 여성은 9%였다. ‘이유가 있더라도 가급적 이혼해서는 안 된다’는 남성은 25.7%, 여성은 22.5%로 집계됐다. ‘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남성은 14.5%, 여성은 17.7%다.

2012년과 비교하면 ‘경우에 따라 이혼할 수도 있다’는 남성(30.7%)은 13.7%포인트, 여성(33.9%)은 13.3%포인트 오르며 남녀 모두 증가 추세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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