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확진’ 교민 14명 오늘 밤 귀국…즉시 의료기관 이송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5월 27일 11시 56분


뉴스1
인도에 체류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교민 14명이 27일 밤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방역당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교민 14명은 전세기를 타고 27일 오후 11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날 귀국하는 우리 교민들은 주재원과 협력업체 파견직 등으로 인도에 체류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경증 환자는 13명이고 중증 환자는 1명으로 알려졌다. 만약의 상황을 위해 유럽 의료진 2명도 동승한다.

이들은 인도 벵갈루루 공항에서 출발해 방글라데시 디카를 거쳐 이날 밤 인천공항에 들어온다. 이들을 이송하는 전세기가 중·단거리용 기종이기 때문에 경유지에서 중간급유를 마친 후 다시 인천으로 오는 것이다.

방역당국과 인천공항은 이들이 도착하는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환자 중증도를 분류한 후 각자에 맞는 시설로 이송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