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드림스타트-㈜한국드론교육센터, 아동 드론체험교육 진행

㈜한국드론교육센터.

인천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2021년 특수시책사업으로 아동을 위한 드론 체험교육 ‘드론 타고 꿈(Dream)비행!’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드론교육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4월 10일부터 2개월 동안 드론 교육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0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교육내용은 드론 비행원리 및 안전, 드론 조종법 등 이론에서부터 실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강 아동에게 개별 교육용 드론을 제공해 성실히 참여할 동기를 부여하고, 국가자격증 대비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책자를 제공해 수업 이후에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상실할 수 있었으나 남동구가 관내 주민들의 드론교육 기회 증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협약 교육기관인 ㈜한국드론교육센터도 아동들의 폭넓은 진로탐색을 위해 지역사회와 뜻을 함께하고자 교육 및 재료비 감면, 그리고 이후 무상으로 드론 국가 자격증 교육 지원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드론교육센터는 드론 조종자 1~2급 자격반, 찾아가는 드론교육 스타트반, 드론 국가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드론 체험수업을 아동들이 4차 산업의 신기술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드론교육센터 이민기 대표는 “교육 초반부터 참여 아동과 부모님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 대면 교육과 별다른 차이 없는 높은 교육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