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기술이전 원하는 기업 모집

  • 동아일보

기술보유-필요 기업 컨소시엄 구성
최종선정 10건에 7500만원씩 지원

경기도는 제조, 건축 등의 산업 분야에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VR·AR 기술융합 실증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 분야에서 VR와 AR 기술 활용을 넓히기 위해 추진했다.

도는 올해 VR와 AR 기술을 제공해 줄 15개 업체를 선발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는다. 이후 최종 10건의 과제를 선정해 각각 750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지난해는 건설중장비 원격 조정 시뮬레이터(롤랩스) 등 5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급기업 지원 자격은 경기도내 VR와 AR 기술 보유 중소기업이다. 평가는 △공급기업의 명확성 및 수행 타당성 △공급기업 역량 △성과 확산 및 파급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들이 VR·AR 관련 장비를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원격관리 등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ICT융합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ar#vr#기술이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