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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마약 핵심 유통상 일당 구속…필로폰 5억 원어치 압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9 09:50
2021년 3월 9일 09시 50분
입력
2021-03-09 09:37
2021년 3월 9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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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국내 마약 유통 핵심 인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일당 4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 씨 등 일당 40여 명을 최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 일당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온 뒤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6개월에 걸친 추적 끝에 A 씨를 지난달 중순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는 데 성공했다.
당시 현장엔 필로폰 700g가량이 있었다. 이는 2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가격은 5억 원에 달한다.
A 씨 등은 마약 순도를 높이기 위한 중간 제조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 일당이 국내로 들여온 마약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를 포함한 일당 40여 명은 구속됐고, 일부는 검찰에 송치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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