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27명, 8일째 100명대…두달여만에 최소치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5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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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발생해 약 두달여만에 최소 규모를 나타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7명이 증가해 2만21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지난해 11월22일 기록한 112명 이후 최소 규모다. 서울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7~1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14일 확진자는 각각 249명, 198명, 329명, 199명, 264명, 297명, 191명, 188명, 187명, 141명, 167명, 152명, 134명, 127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명을 기록했다.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 및 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10명으로 집계됐다.

또 ▲송파구 소재 동부구치소 관련 1명 증가(누적 1168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 및 요양시설 관련 1명 증가(누적 19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련 1명 증가(누적 12명) 등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40명 증가해 5077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61명 증가해 6845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6명 증가해 988명을 기록했고 기타 집단감염은 7명 늘어 7316명을 나타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472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266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105명, 강남구 1038명, 동작구 939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2183명 중 5411명은 격리 중이며 1만6518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2명 늘어 254명을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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