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연구팀 사이언스지 논문…“충돌해도 추락 않는 비행로봇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9일 18시 01분


건국대는 KU융합과학기술원 박훈철 교수팀(스마트운행체공학과)이 장수풍뎅이의 날개 펼침 원리를 규명하고, 날갯짓 하는 날개의 바깥 부분이 장애물과 충돌하는 경우 바깥쪽 날개의 접힘으로 충격을 완화하여 비행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장수풍뎅이 뒷날개의 접힘-펼침을 모방한 인공 날개를 곤충모방 날갯짓 비행로봇에 장착하여 날갯짓 비행 중에 바깥 날개가 장애물과 충동하여도 지속적인 비행이 가능하게 했다. 이 연구 성과는 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사이언스(Science)지 12월 4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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