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부부 사이 양념 아기…페리카나 ‘불륜 광고’ 논란에 사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0일 13시 02분


논란이 된 페리카나치킨 SNS 광고. 영상 갈무리
논란이 된 페리카나치킨 SNS 광고. 영상 갈무리
치킨업체 페리카나치킨이 불륜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온라인 광고 영상으로 비판받자 사과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페리카나치킨은 9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업로드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 과정에서 표현의 적절성과 사회적 인식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게시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많은 분께 불쾌감과 우려를 드리게 됐다”며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 검수 프로세스를 통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페리카나치킨 SNS 광고. 영상 갈무리
논란이 된 페리카나치킨 SNS 광고. 영상 갈무리

논란이 된 영상은 프라이드치킨 부부 사이에서 양념치킨 아기가 태어나는 설정이 담겨 있다. 아기를 본 프라이드 남편은 “그때 그놈이지”라고 소리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의사는 “화낼 땐 은근 섹시해”라고 한다. 알고 보니, 부부와 상간남은 1년 전 마주한 적이 있었다. 당시엔 ‘남사친’으로 소개한 것. 슬퍼하던 남편은 자신의 앞에서 여의사가 섹시 댄스를 추자 “나 꼬시는 거냐”고 물었고, 영상은 맞바람을 떠올리게 하며 마무리됐다.

이는 AI로 만든 과일 불륜 콘텐츠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튜브와 SNS 등에서 퍼지고 있는 과일 콘텐츠도 산부인과 의사가 아이를 바꿔치기하거나 과외 교사와 학부모의 불륜, 체리와 바람난 바나나 등 자극적 소재로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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