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7명 증가…4명 감염경로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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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2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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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41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 1명, 경기 17명, 전북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41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 1명, 경기 17명, 전북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증가해 총 141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1일 오전0시)보다 7명 증가한 1416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209명은 완치되어 퇴원했고 198명은 격리중이다. 사망자는 9명이다.

늘어난 7명은 강동구 2명, 성동·중랑·영등포·동작·강남구에서 각 1명씩 나왔다. 4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중이며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에서는 천호동과 암사1동에 거주하는 40번째 확진자와 4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40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최초 증상이 발현되어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강동구 4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6일 최초 증상 발현 후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서는 면동1동에 거주하는 구민이 45번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직장 근무지 내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아 상태가 호전됐지만 10일 의심증상이 다시 나타나 강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첫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하루 뒤인 지난 4일 오전 10시50분부터 오전 11시20분까지 면목7동 세방사우나 남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당일 사우나를 이용한 고객 총23명에 대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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