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폭탄’ 장마전선, 제주 남해안에 쏟아붓는다…최대 200㎜

강은지기자 입력 2020-07-09 16:02수정 2020-07-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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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와 일본 남부 규슈 지방에 폭우를 내린 장마전선이 10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제주와 경상 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8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9일 오후 제주부터 비가 시작될 것”이라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대가 비구름과 함께 올라오면서 제주 남부와 산지, 경남 해안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지역은 시간당 50~70㎜의 비가 집중돼 강도도 셀 전망이다. 제주와 경남 그 밖의 지역 및 남해안은 50~150㎜, 강원 영동과 전남, 경북 내륙은 30~80㎜, 중부지방은 5~4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와 경남 해안에는 10일 새벽부터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11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비와 함께 강풍이 불 전망이다.

이번 비는 11일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일단락된다. 그러나 12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13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의 강도와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어서 강수량과 비가 집중되는 장소, 시기가 수시로 바뀔 수 있다”며 “외출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은지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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