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로가 세워진 車에 ‘미라 상태’ 시신이…썬팅 진해 무관심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5-27 10:18수정 2020-05-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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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도로가에 세워진 렌터카에서 20대 여성 시신이 미라상태로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15분경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마을 도로 옆에 세워진 K5 렌터카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렌터카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거의 미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수사에 나서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시신은 29세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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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당 차량이 수개월 째 현장에 방치돼 있었지만, 틴팅(썬팅)이 진하고 렌터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그동안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극단적 선택인지 타살인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27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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