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제주 어선화재, 모든 수단 동원해 생존자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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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52분쯤 제주 서귀포 표선면 세화항 북동쪽 3㎞ 해상에 위치한 어선 A호(9.77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해양경찰청 제공)2019.12.11.뉴스1© News1
11일 오후 2시52분쯤 제주 서귀포 표선면 세화항 북동쪽 3㎞ 해상에 위치한 어선 A호(9.77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해양경찰청 제공)2019.12.11.뉴스1© News1
4일 오전 새벽 3시 제주 우도 남동쪽 74㎞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해 선원 8명 중 2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해양경찰과 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조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3시 제주 우도 남동쪽 74㎞ 해상에서 29t 어선 ‘제307해양호’에 화재가 발생, 선원 8명 중 2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된 것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은 즉시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구조대를 급파하고 사고해역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또 “국방부 장관도 야간 수색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조명탄 지원과 함께 군함,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업무를 최대한 도우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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