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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에 불 지르겠다” 부산서 허위신고 40대 1시간여 만에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2 09:16
2019년 10월 22일 09시 16분
입력
2019-10-22 09:16
2019년 10월 22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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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에 불을 지르겠다고 허위 신고한 40대 용의자가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18분께 ‘1301’ 검찰청 콜센터를 통해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는 남성이 부산 지하철에 불을 지르겠다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은 지하철역 관할 전 경찰서에 출동을 지시했고, 각 경찰서 형사팀은 추적 수사를 벌였다.
더불어 부산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에 해당 신고내용을 통보했다.
이어 112분석실은 동일 신고 이력자를 분석해 상습신고자로 등록된 40대 남성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에 동부경찰서 좌천지구대는 A씨가 이전에 장기투숙한 모텔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가 다른 지역의 모텔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했고, 연제경찰서와 공조해 해당 모텔을 수색해 오후 6시 45분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허위신고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제서는 A씨를 경범죄처벌법(거짓신고)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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