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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공기·김일성 사진 내건 홍대술집 등장…점주 “철거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16 09:47
2019년 9월 16일 09시 47분
입력
2019-09-16 09:12
2019년 9월 16일 09시 1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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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번화가에 북한 인공기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을 내건 술집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15일 마포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점 공사현장의 건물 외벽에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는 장식물들이 걸려있다는 민원신고가 최근 여러 건 접수됐다.
북한을 테마로 개점을 준비하던 술집 인테리어 공사장 차단막이 추석 연휴 기간 잠시 철거되면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건물 외벽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그 아래는 인공기가 있다. 한복 차림의 북한 여성을 표현한 대형 구조물도 있다.
건물 아래쪽에는 북한 선전물을 연상시키는 포스터도 여러 장 배치돼 있다. 포스터에는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안주 가공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자’, ‘간에 좋은 의학을 발전시키자’ 등의 북한식 패러디 문구가 쓰여 있다.
신고를 접수한 관할 경찰서 보안과 담당자는 현장을 찾아 상황을 파악했다. 점주는 “인테리어 업자와 북한풍의 컨셉을 논의한 것이 과하게 표현됐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면 김 씨 부자의 사진과 인공기는 바로 철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점주가 문제의 구조물을 철거하기로 한 만큼 추가로 수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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