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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 방사한 따오기 ‘2마리 폐사’…38마리는 적응중
뉴스1
입력
2019-06-25 14:37
2019년 6월 25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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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등 불법행위 흔적은 없어…자연적응 실패 추정
따오기© 뉴스1
지난달 22일 자연으로 방사한 40마리의 따오기 중 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사한 따오기 사체에서 농약 등이 검출되지 않은 점을 미뤄볼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연사’로 추정되며 나머지 38마리는 낙동강과 우포늪 일대에 서식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의 자연적응훈련장을 떠난 따오기 40마리를 최근 관찰한 결과, 38마리는 자연 상태에서 적응 중이고 2마리는 폐사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야생 정착 과정에 있는 38마리 중 23마리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인근에서 살고 있다. 우포늪과 인접한 창녕군 이방면과 유어면 일대에는 8마리가, 낙동강과 인접한 창녕군 남지읍과 합천군, 고령군, 함안군 일대에는 7마리가 관찰됐다.
폐사한 2마리의 암컷 중 1마리(2016년생)는 이달 7일 우포따오기사업소 관계자에 의해 창녕군 이방면에서 부리에 부상을 입고 아사 직전의 모습으로 처음 발견됐다. 당국은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이 개체를 치료했으나 결국 영양실조로 구조 당일 죽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암컷 1마리(2015년생)은 이달 2일 창녕군 유어면 일대에서 우포따오기사업소 관계자에 의해 사체로 발견됐다. 창녕군 관계자가 폐사된 2마리의 활동 지역을 조사한 결과, 덫 또는 그물 등 불법행위로 인한 폐사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사체의 위 내용물과 간에 대한 검사 결과 농약 성분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과 함께 따오기의 지속적인 자연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고, 서식지 확대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 따오기의 서식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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