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5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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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이 날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으로 시작됩니다.

현충일 전날인 5일 오전 먼저 떠나보낸 동료, 가족의 그리움…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조문객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40만 평의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숨져간 무명용사 11만 명과 유명용사 5만여 명이 안장돼 있습니다. 수 많은 묘비들을 보다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작은 비석 하나만 세워 사병들 곁에 묻힌 채명신 장군의 묘비명으로 이 기사를 마칩니다.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
(Because you soldiers rest here, our country stands tall with pride).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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