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피랍 주모 씨 315일 만에 석방 …내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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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7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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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 주모 씨(62)가 피랍 315일 만에 석방됐다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7일 밝혔다.

정 실장은 주 씨의 신병은 이날 새벽 확보했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내일 귀국후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 씨를 납치한 세력은 리비아 범죄집단으로 확인 됐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한편 주 씨와 필리핀인 3명 등의 피랍 사실은 한동안 정부의 엠바고로 숨겨졌으나, 페이스북에 납치된 인원들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납치 사실이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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