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0일 미세먼지 ‘복귀’…큰 일교차 여전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9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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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 평년보다 2~5도 올라…서울 26도
건조 날씨 계속…대부분 건조경보·주의보

10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영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9일 “내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부산, 울산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탓에 공기질이 나빠지고, 일부 영남지역은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된 탓에 나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이 평년(19~25도)에 비해 2~5도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로 예측된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겠다.

제주도산지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등에서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에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오전 9시까지 서해바다의 이류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무류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면서 발생하는 안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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