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캠핑장서 흉기로 차량 훼손한 20대…“자폐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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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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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경찰서는 캠핑장에서 흉기를 들고 차를 긁은 등의 혐의(특수협박 및 재물손괴)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8일 오전 8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캠핑장에서 B씨(28)의 차를 흉기로 1차례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B씨의 112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인근 자택에서 붙잡혔다.

사건 당시 A씨의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는지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실제 병력이 있는 지, 과거 범죄 전력이 있는 지 등의 여부도 추가 확인해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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