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 전날보다 기온 2~5도 ‘뚝’…일부 산지에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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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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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4~19도…미세먼지 ‘좋음’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원에 서리가 내린 모습 © News1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원에 서리가 내린 모습 © News1
목요일인 11일은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일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아침까지는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11일) 전국이 중국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상에서는 낮은 구름대가 형성돼 충남·전라도·제주도에는 구름이 끼고 아침까지는 서해안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8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5도 Δ춘천 15도 Δ강릉 16도 Δ대전 16도 Δ대구 17도 Δ부산 18도 Δ전주 17도 Δ광주 17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약간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아 춥겠다”며 “11일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 내륙 일부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4~16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0~14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15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0~16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4~1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0~1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4~19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11~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3~17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8~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3~1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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