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파워 인플루언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체험하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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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NS상에서 영향력 있는 국내ㆍ외 인플루언서 10명(국내 5명, 해외 5명)을 초청해 전 세계인에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내용을 홍보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한 2018광주비엔날레를 둘러본 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으로 이동해 가을철 특별투어 코스 'ACC In Library Park'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ACC In Library Park' 프로그램은 문화정보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한 가을철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등 내ㆍ외부 건축물 곳곳을 관람했으며, 일반인에게는 개방되지 않은 문화정보원 특별열람실에서 ‘필사하기’ 체험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지난 13일 개막한 '2018 광주 ACE Fair'에서 스탬프 투어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해 양림동 일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시노하라 후미코(篠原 史子ㆍ일본)는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복합예술공간이 광주 도심 속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조경과 빛을 활용한 공간 구성을 보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파워 인플루언서 크리스(Christian Lagahitㆍ필리핀)는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가 아시아 문화의 중심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광주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문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전 세계에 보다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와 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해 광주광역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팸투어 참가자들이 방문했던 광주 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ACC투어 기본코스 및 특별코스는 AC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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