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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7-18 19:41
2017년 7월 18일 19시 41분
입력
2017-07-18 19:33
2017년 7월 18일 19시 33분
강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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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듀오 ‘10cm(십센치)’ 출신의 가수 윤철종 씨(35)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윤 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씨는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의 지인 집에서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의 지인은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재배해 판매한 혐의로 4월 구속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 지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 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5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윤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인디밴드 듀오 ‘십센치’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모으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탈퇴해 의문을 사기도 했다.
부산=강성명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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