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르치과병원, JCI 인증 통과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3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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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르치과병원이 대구 지역 치과로는 처음으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통과했다.
대구미르치과병원이 대구 지역 치과로는 처음으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통과했다.
대구미르치과병원이 대구 지역 치과로는 처음으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통과했다.

1994년에 설립된 JCI는 미국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The Joint Commission의 산하기관으로, WHO가 인정하는 기관이다. 자국 내에 있는 병원들을 일정한 기준에 의해 평가하고 인증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올해 초부터 경북대학교병원, 덕영치과병원, 미르치과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 등 대구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5곳의 JCI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금번엔 에필성형외과와 올포스킨피부과에 이어 대구미르치과가 우수한 점수로 인증평가를 통과하면서 ‘메디시티 대구’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JCI 현장심사는 치료의 전 과정을 비롯해 의료장비의 수준, 환자의 권리, 감염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 병원의 모든 분야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JCI 현장심사에서 대구미르치과병원은 환자의 입에 들어가는 모든 기구를 멸균하는 중앙소독시스템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 대응 메뉴얼 교육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미르치과 권태경 대표원장은 “대구 지역 치과 최초로 JCI인증 획득해 기쁘다. 앞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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